日 ‘통합 보육 1호’ 마사시로 원장
일본 인정어린이원 1호인 사이타마 현 ‘고도모노모리’의 마사시로 와카모리 원장(71·사진)은 “인정어린이원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교육하고 보육할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제도”라며 지난달 31일 이렇게 말했다. 1974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각각 운영해 온 마사시로 원장은 2015년 4월 일본에서 인정어린이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두 시설을 처음으로 통합했다.
일본의 미취학 아동을 위한 시설은 후생노동성 관할 보육 기관인 ‘어린이집’과 문부과학성 관할 교육 기관인 ‘유치원’으로 나뉜다. 2만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은 ‘워킹맘’의 0∼5세 자녀가 이용한다. 전업 주부의 3∼5세 자녀가 이용하는 유치원은 총 8500여 곳에 이른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한 형태인 인정어린이원은 올해 3월 현재 2900여 곳으로 미취학 아동 시설의 10% 선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유아교육·보육 통합’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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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시로 원장은 “현재 일본 사회의 문제는 획일적 사고에서 나온다”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 어린이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사이타마=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