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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항공여객 813만명… 일본 30.5%, 동남아 14.8% 증가

입력 | 2016-03-29 08:25:00

2월 항공여객 813만명 (사진=국토교통부)


2월 항공여객이 813만여명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월 국내선 여객은 228만2000여명, 국제선 여객은 584만9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6%, 15.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와 내외국인의 제주관광 수요가 증가했고, 올해 2월은 29일이라 여객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제선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노선 활성화와 저유가로 인한 유류할증료 면제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월 국제선 여객은 동남아 노선 여객이 188만1000여명, 중국노선 137만여명, 일본노선 98만4000여명, 미주노선 30만8000여명 등이다.

작년 2월 대비 일본노선 여객은 30.5%, 대양주 21.8%, 동남아 14.8% 각각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을 공항별로 보면, 김해공항에 국제선 신규노선이 늘면서 여객이 올해 2월 64만2000여명으로 작년보다 44.1%로 증가했다.

국내 여객은 제주노선 비중이 85.5%를 차지했다.

제주노선은 중국인의 이용이 증가해 작년보다 17.1% 증가했고, 나머지 내륙노선 여객은 작년대비 1.3% 늘었다.

전체 국내선 여객 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44.2%, 저비용항공사들이 55.8%를 수송했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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