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틀랑스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 고가의 명품 시계가 출시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오틀랑스가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 손목 시계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오틀랑스가 선보인 명품 시계는 로즈골드, 플래티넘, 사파이어 등 최고급 재료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계에는 시침과 분침이 없다.
그런데 이 시계의 가격은 왜 이렇게 비쌀까? 그저 명품 브랜드여서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시계의 모양을 보면 미로판이 놓여있고 조그만 구슬이 있다. 손목에 찬 시계를 이용해 미로찾기 게임을 할 수 있다.
오틀랑스는 "우리가 만든 미로찾기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다"면서 "어린 시절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간을 사용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게임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인간의 어린 시절은 상상력이 무한했던 시기를 비유한 것이다.
오틀랑스 대표는 "이 시계를 통해 시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면서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http://www.facebook.com/DKB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