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루소 감독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영화매체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와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의 이야기가 매력적인 것은 이 영화가 러브 스토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자란 스티브 로저스와 버키 반즈는 형제로서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고 그 이상의 감정적인 교류도 나누는 사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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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루소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얻는다. 하지만 영화에는 캡틴 아메리카와 정 반대의 관점을 갖고 있는 캐릭터들이 있다. 이것은 매우 폭발적이고 많은 갈등을 불러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찬반으로 나뉜 두 팀이 격돌하는 영화 ‘시빌 워’는 오는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