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를 향해 칼을 뽑아 둔 FNC가 행동으로 나섰다.
FNC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모욕죄에 근거해 최근 악플러 30여 명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라고 말했다.
이 소속사는 이미 1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거없는 루머 및 인신공격성 악의적 댓글을 다는 이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악의적 댓글은 여전히 남아있어 결국 강력한 방법을 쓰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인터넷 언어폭력을 척결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