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슬로우 소자본 창업시장 위기극복 프로젝트 주목
에슬로우 서울역점
‘위생’을 최우선으로 내건 더치커피 전문점 ‘에슬로우’(대표 조재근·www.eslow.co.kr)가 바로 그곳. 에슬로우는 ‘착한 더치커피의 대중화’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신개념 프랜차이즈.
전 세계 커피 수확량의 최상위 5%인 ‘피베리(Peaberry)’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깊고 진한 다크 초콜릿의 맛과 향,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끝 맛은 한번 맛을 본 고객이라면 어김없이 단골 고객이 되게 한다.
에슬로우 공장
에슬로우는 최근 일부 더치커피 제품의 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각별한 위생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330㎡(약 100평)가 넘는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커피 제작부터 생산, 세척, 샘플, 포장, 숙성까지 각각의 ‘실’을 독립 공간으로 분할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선릉역에 11호점을 오픈 예정인 에슬로우 커피는 최근 가맹비용과 로열티가 없고 최소 1000만 원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선보여 화제다. 기존 운영 중인 매장에 1.5평의 공간을 할애해 점주가 직접 숍인숍 형태로 운영할 수도 있고, 매장 공간을 임대해 월세수익을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방식이다. 이 경우 매장의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양도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다수 매장의 운영을 통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5㎡(약 1.5평)의 작은 공간에서 더치커피의 특성상 빠른 회전이 가능하고, 본사를 통해 일관성 있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시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요식업에 입점 시 더치 맥주, 더치 소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어 기존 매장과의 협업을 통한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는 물론이고 이미 매장을 운영 중이면서 매출을 높이고 싶은 점주들에게 에슬로우의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문의 318-0367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