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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 대표곡 ‘쉬스곤’ 열창…“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입력 | 2016-02-29 08:07:00

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 대표곡 ‘쉬스곤’ 열창…“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이 국내에서 ‘쉬스곤(She’s gone)’으로 이름을 알린 밀젠코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우승자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부터 “외국인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던 ‘과묵한 번개맨’이 3라운드에서 성냥팔이 소녀에게 패배하며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쉬즈곤(She’s gone)‘이라는 노래로 과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그룹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밀젠코는 “제 노래는 다 아는데 얼굴은 모르더라”며 “한국 분들과 소통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한국 분들과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랑과 성원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밀젠코는 모든 경연이 다 끝나고 다시 무대에 올라 ‘쉬즈곤’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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