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엘 “고교시절 가출→중퇴→검정고시” 파란만장 학창시절 왜?

택시 이엘

사진=방송 캡처화면 

택시 이엘 “고교시절 가출→중퇴→검정고시” 파란만장 학창시절 왜?

배우 이엘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봤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이엘과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엘은 가출, 중퇴, 검정고시 등 평범하지 않았던 학창시절을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꿈이 없었다. 그저 나도 그림을 하겠지 싶었다. 하지만 계속 하다 보니까 안됐다”면서 “어릴 때 친구도 없었다. 학교를 못 가겠더라.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가출을 감행했다.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했더니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그때 아버지가 소주 한 잔을 따라주면서 ‘학교 안 가는 것을 존중할 테니 네가 책임을 지라’고 말했다”고 학교를 중퇴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엘은 “검정고시 책을 사서 정말 미친 듯이 달달 외웠다. 다행이 성적이 잘 나와서 대학을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