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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넥트 오토’ 오늘 MWC 2016에서 공개

입력 | 2016-02-22 05:45:00


실시간 알림 기능으로 안전 운전 유도

삼성전자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삼성 커넥트 오토’를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알림 기능으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며 연료 소비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먼저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운전 성향을 평가해 실시간 알림을 전송한다. 또 자동차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가 설정해 놓은 연락처로 바로 메시지를 전송하고, 향후 사고 대응 서비스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Find My Car’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타이젠 운영체제(OS)와 보안 솔루션 ‘녹스’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활용해 운전 시 음악,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2분기 미국에서 AT&T를 통해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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