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화이트’
가수 지아의 올해 첫 발라드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지아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음반 ‘화이트(WHITE)’의 음원과 타이틀곡 '눈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됐다.
특히 타이틀곡 ‘눈물’은 떠나간 남자를 묵묵히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내 시간은 이별했던 순간에 멈춰 있으니 제발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는 절실한 마음을 한 편의 일기와 같이 솔직히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결심한 여자가 기억 속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느끼는 상실감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 있으며, 여배우 배누리가 참여하여 가슴 저린 눈물 연기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또한 ‘눈물’에 이어 수록곡 ‘그 남자가’는 나만 사랑해 줄 거라 믿었던 남자가 떠나버린 후 느끼는 아픈 마음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낸 가사가 특징적인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승철, 슈퍼주니어 규현, EXID, 피에스타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춰온 4번 타자가 작곡, 작사하여 오직 지아만이 전달할 수 있는 애절한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한편 ‘물끄러미’, ‘술 한잔 해요’, ‘터질 것 같아’ 등 발표하는 곡들마다 가슴 절절한 감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던 지아가 올해 첫 번째 시작점이 될 새 싱글 앨범 ‘화이트’로 또 한 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