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연우가정의학과의원의 설제학 원장은 “비만 때문에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로 뱃살을 빼려고 하면 근육이 분해되고 위축하여 체중만 줄고 체지방 비율은 늘어나는 ‘마른 비만’이 될 수 있다”며 “적절한 식이요법을 하면서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여야 근육량도 유지하고 뱃살도 쉽게 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약이나 지방흡입 등에 의존하여 뱃살을 빼려다 후회하는 경우도 생겨난다.
이에 고주파를 사용하여 허리둘레를 감소시킬 수 있는 최신형 장비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주파 에너지가 가해지면, 전류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구성 분자들이 진동하면서 서로 마찰하게 되어 회전, 뒤틀림, 충돌이 일어나는데, 이때 열이 발생한다. 이 열을 ‘심부열(deep heat)’한다. 엔커브는 고주파에 의해 발생된 심부열을 이용해 지방층의 온도를 상승시켜 지방세포가 자멸하도록 유도한다.
신체에 직접적으로 장비가 닿지 않아 거부감이 덜하고 위생적이며 마취 없이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
더불어 PISA(Personalized Impedance Synchronization Application) 기술로 실시간으로 신체적 반응을 확인하며 최적의 에너지만을 자동 적용시켜 맞춤식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어플리케이터 조절이 가능하여 넓은 부위를 한 번에 조사할 수 있다.
이러한 엔커브는 최근 12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비접촉식 고주파 초단파 기기로 승인되었으며, 광주 연우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빠르게 적용하여 허리둘레 감소, 비만, 복부 비만, 체형관리, 다이어트 및 식이요법 등의 병행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글/취재 = 동아 라이프섹션 객원기자 송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