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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서정희’
배우 서정희가 ‘사람이 좋다’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쉰다섯, 서정희의 홀로서기’편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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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014년 5월 폭행으로 얼룩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서정희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며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세상과 접촉을 끊었던 서정희의 속내를 담았다”고 밝혔다.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란 서정희는 부모의 온전한 사랑과 화목한 가정을 늘 동경해왔다.
서정희는 “자식들에게만은 최고의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이 악물고 가정을 유지했던 이유는 목숨과도 같은 자식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내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설득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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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