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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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40)과 아나운서 김성주(44)의 ‘마리텔’ 생방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 녹화에는 안정환과 김성주, 셰프 최현석과 오세득, 스트리트 댄서인 조진수가 합류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마리텔’ 생방송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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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정환과 김성주는 중계하기 어려운 외국 선수들의 이름을 소개하며 이를 닭싸움 중계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안티 니에미, 구라이부랄, 지안 프랑코 졸라, 시바사키, 이브라히마 섹 등의 이름이 예로 들며 중계의 고충을 토로했고, 이어 ‘마리텔’ 스태프들에게 이 이름들을 붙여 닭싸움 중계를 시작했다.
한국인이 듣기에 다소 거친 외국 선수 이름 탓에 두 사람은 “본방송에 편집될 것 같다. 생중계를 봐주시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중계하겠다”고 말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해당 선수들의 이름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두 사람의 활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며 다음날인 4일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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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