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룸 캡처
뉴스룸 이정현.
‘뉴스룸’ 이정현, 여우주연상 후일담 전해…“호명되는 순간 아무 것도 안 보여”
배우 이정현(35)이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후일담을 전했다.
이정현은 “(수상 후) 계속 축하 전화를 정말 많이 받았고, 인터뷰도 많았다”며 “오늘 인터뷰 스케줄은 이게 마지막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수상을) 전혀 예상 못했다. 올해 좋은 여성 영화들이 나왔었고, 너무나 연기 잘하는 선배님들도 계셨고, 천만 영화도 있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호명되는 순간 아무 것도 안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이정현은 손석희에게 “혹시 저희 영화 보셨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에 손석희는 당황한 표정을 보이며 “솔직히 예고편만 봤다”고 고백했다. 이정현은 “(영화를) 보셨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사회 비판적이기도 하고 뭔가 현실을 되게 확 꼬집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현이 출연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남편과 행복하게 살기 만을 바라며 성실하게 살아왔던 한 여인이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비극을 다룬 잔혹 코믹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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