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 편입 이끈 저우 런민은행장… 금리 자유화 등 금융개혁 주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위안화의 SDR 편입에는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저우 행장의 역할이 컸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시장지향형 점진적 개혁론자로 평가되는 저우 행장은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2002년부터 만 13년간 자리를 지킨 저우 행장은 국유은행 재편, 위안화 환율 달러 페그제 폐지, 금리 자유화 추진, 위안화 역외 시장 진출 등 굵직한 금융 개혁을 주도했다. 또한 중국의 숙원이던 위안화의 IMF SDR 편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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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