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근배 신임감독.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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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후 3연승…필드골 성공률 43%로 ↑
임근배 신임 감독 “팀워크 훈련의 결과”
삼성생명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개막 2연패 후 3연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도 극과 극이었다. 2연패하는 동안 필드골 성공률이 32%에 그쳤다. 그러나 3연승하는 동안 필드골 성공률은 43%로 크게 올랐다. 또 2연패하는 동안 평균 64.5점을 내줬지만, 3연승을 거두면서는 평균 실점이 53.7점에 불과했다.
5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삼성생명을 바라보는 시선도 극명하게 갈렸다. 개막 직후 삼성생명은 강력한 꼴찌 후보로 지목됐다. 임근배 신임 감독이 시도한 변화가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3연승을 달리자 시각이 달라졌다. 나머지 5팀이 삼성생명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1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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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