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인 프로골퍼 리디아 고(18·사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에 뽑혔다. 타임은 리디아 고에 대해 ‘만 17세의 나이로 타이거 우즈보다 빨리 세계 1위에 올랐으며,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마틴 외데가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도 포함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