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리커창 방한 맞춰 발표 예정”… 2015년내 ‘직거래 환율’ 적용 될듯
원화와 중국 위안화 간 직거래가 중국 상하이까지 확대된다. 또 올해 안에 위안화를 사고팔 때 미국 달러화에 연동된 재정환율 대신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 형성되는 ‘직거래 환율’이 쓰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홍콩 펑황왕(鳳凰網),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원-위안화 거래 시 기준환율을 미 달러화에 연동된 재정환율에서 직거래 시장에서 형성된 환율로 대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직거래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 재정환율을 매매기준율로 삼아왔다”며 “하지만 직거래 시장이 성숙한 만큼 가급적 올해 안에 직거래 환율이 원-위안화 거래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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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