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컴백일을 확정했다.
신승훈은 29일 11집 ‘아이 앰/앤 아이 앰’(I am/&I am)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9년만의 정규앨범이자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25년이라는 오랜 시간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신승훈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만큼 광대한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냈기 때문에 앨범도 두 번에 걸쳐 발표된다.
파트1 앨범에서는 그동안 음악 발자취와 현재 진행형인 레전드 신승훈을 만날 수 있다. 기존의 음악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트렌드를 담아, 그동안 신승훈의 음악을 기다려 준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트2 앨범에서는 그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담았다.
각각 6곡이 발표될 예정이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킨 퀄리티 높은 앨범으로 가요계를 또 다시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특히 ‘미소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등 다수의 명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의 신보 발매 소식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신승훈의 11집 파트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공개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파트2 발표와 동시에 파트1과 파트2를 담아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