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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군단의 심장’ GSL 우승자는?

입력 | 2015-10-02 15:11:00


‘마지막 저그’와 ‘최후의 테란’이 일전을 치른다.

CJ엔투스 한지원과 SK텔레콤T1 이신형은 4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구 GOM 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핫식스 GSL 시즌3’의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GSL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우승의 감격을 누릴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 저그 한지원은 ‘2015 GSL 시즌2’, ‘스타리그 2015 시즌3’에 이어 이번 GSL 시즌3까지 연속으로 결승전 무대에 밟은 강자다. 앞선 두 번의 결승 경기에선 모두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때문에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한지원이 평소 자신있어 하는 ‘대 테란전’이라는 점도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최후의 테란 이신형은 ‘2014 GSL 시즌3’에서 우승한 지 1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오른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상대전적이 불리했던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를 물리치며 기세가 올랐다.

GOM eXP는 이번 결승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전원에게 파이널카드와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독립적인 확장팩 ‘공허의 유산’ 베타키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배틀넷(Battle.net¤) 계정 관리 페이지를 통해 베타키를 등록하기만 하면 11월10일 정식으로 출시되는 공허의 유산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온라인 승자 예측 이벤트 ‘제닉스와 함께하는 승자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페이지(gom.dj/IHG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승 경기는 곰플레이어와 곰TV(game.gomtv.com), 유튜브 GOM eXP(www.youtube.com/expkr), GOM eXP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스포츠, 다음TV 팟, 아프리카TV, 푹 GOMTV e-sports&games(pooq.co.kr), 티빙 등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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