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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5세 연하 법조인 남편 훈남? 이영자-오만석 “격투기 선수 하관” 돌직구

입력 | 2015-09-09 08:30:00

택시 박진희.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택시’ 박진희, 5세 연하 법조인 남편 훈남? 이영자-오만석 “격투기 선수 하관” 돌직구

배우 박진희가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외모를 설명했다.

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박진희가 3년여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택시’에서 박진희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되게 수수하더라. 그때 당시는 변호사였는데 내가 겁을 먹었었다. 각을 잡고 나가야 할 것 같고 그랬는데 편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가 박진희 남편의 외모를 궁금해 하며 사진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자, 박진희는 남편의 사진을 찾아 보여줬다. 사진을 본 이영자와 오만석은 “무도인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이영자는 “남편 말하는 모습에 반했나, 그게 아니라면 선택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희가 “눈은 크지 않다”라고 하자 이영자는 “그런 걸 실눈이라고 한다”라고 정리했다.
 
이영자와 오만석이 “하관은 격투기 선수 같다”라고 하자 박진희는 “남자답게 생겼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영자와 오만석이 “내가 봤을 때는 코가 탤런트 코는 아니다”라는 돌직구를 날리자, 박진희는 “흔한 코는 아니고 복코다. 샤프하고 콧날이 오뚝하고 이목구비가 꽃미남은 아니지만 선이 굵어 남자다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는 박진희가 설명한 남편의 모습을 그린 상상도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해 5월 5세 연하의 법조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택시 박진희. 사진=택시 박진희/tvN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