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현실(VR) 산업을 총괄하는 ‘한국VR산업협회(VR협회)’가 9일 설립된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KT 등 106개 기업들이 합작해 만든 ‘한국VR산업협회 설립 준비위원회’는 9일 창립총회를 열고 VR협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VR산업은 2020년까지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VR협회는 VR와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AR), 3차원 입체영상 기술 등의 국내외 사례를 조사하고 VR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정책연구, 대정부 건의 및 협력 등의 기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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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