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치열. 사진=HOW엔터테인먼트
‘라디오스타’ 황치열 “28세 때 통장에 잔고 3만원” 무명시절 언급
가수 황치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이에 그의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모은다.
황치열은 최근 레이디경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활치열은 가수가 되기 위해 고향 구미에서 상경해 겪은 무명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게다가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당시 내 통장에 3만원이 있었는데 그게 전 재산이었다”며 “당시 스물여덟 살이었는데, 그때 보컬 트레이너를 시작하게 됐다.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 빌미를 찾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임창정, 가수 전진, 래퍼 자이언티, 가수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날 MC들은 “(황치열의)얼굴은 배우 송창의와 개그맨 허경환인데, 별명은 ‘황크루지’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황치열은 “겨울 내내 5만 원짜리 패딩 한 벌로 버틴 적도 있다”라며 “지난해 11월에 사서 올해 4월까지 입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치열은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비슷하게 나온 상품이다”라며 “검소함을 어릴 때부터 좀 그렇게 배웠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