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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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팀 단장이 경기순서 결정
인터내셔널팀과 미국골프팀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의 경기 방식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5 대회부터 인터내셔널 팀에 유리하게 바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5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의 경기 수를 34경기에서 30경기로 축소하고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포볼·포섬 경기 방식의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바꿨다고 밝혔다. 역대 전적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8승1무1패로 미국팀의 압도적인 우세다. 하지만 이번 변경으로 인터내셔널팀이 다소 유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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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목요일과 금요일 경기순서는 인터내셔널팀의 단장이 순서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이 목요일과 금요일에 포볼·포섬 매치 중 어떤 순서로 경기가 진행될지 결정할 수 있다. 또 싱글 매치에는 연장전이 없어진다. 이전에는 18번홀까지 무승부일 경우 서든데스 형식으로 연장전을 치렀다. 다만 포볼·포섬 매치에서 무승부가 날 경우 종전대로 0.5점을 양 팀이 나눠 갖는다.
한편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0월6일부터 11일까지(경기기간은 8∼11일) 인천광역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