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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류혜영’
배우 류혜영이 영화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류혜영은 1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정보가 전혀 없다. 언제 촬영에 들어갈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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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은 1988년도를 배경으로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으로 한지붕 세가족을 콘셉트로 1988년대를 담아낼 예정이다. 극비로 캐스팅이 진행된 만큼 아직 류혜영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류혜영과 고경표의 재회다. 류혜영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2-탈출’에서 주인공 고경표의 친구로 짧은 시간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지난해 가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고경표와 학교를 같이 다녔다. 표정과 행동이 비슷해 쌍둥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의심을 안 할 정도였다”며 “그와 로맨틱 코미디를 찍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그와 같이 일하기 위해서는 내가 2배로 열심히 뛰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발언은 기억처럼 채 1년이 되기 전에 이뤄졌다. tvN 채널의 흥행 보증 수표인 ‘응답하라 1988’에 당당히 함께 캐스팅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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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고경표와 ‘같이 해서 좋다. 드디어 함께 연기하는 구나’라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직 역할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고경표와 어떤 관계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스크린에 데뷔한 류혜영은 ‘잉투기’ ‘슬로우 비디오’ 그리고 ‘나의 독재자’ 등에서 열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스파이’에서 선우(김재중)에게 호감을 느끼는 국정원 동료 노은아를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응답하라1988 류혜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1988 류혜영, 정말 축하드려요”, “응답하라1988 류혜영, 어떤 역할 일 지 궁금하다”, “응답하라1988 류혜영,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