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배송지연 자동보상제’와 ‘바로환불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배송지연 자동보상제는 피치 못할 내부 상황에 의해 배송이 지연될 경우, 기준보다 늦어지는 일수에 따라 매일 1000원씩 누적 보상해 주는 제도. 타사와의 차별점은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적립된다는 것과 최대 지급금액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보상금 지급은 결제일 이후 3일 이내 배송되지 않았을 경우 그 다음날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배송지연 보상 마크가 달려 있는 상품이 대상이며, 보상금은 상품이 출고된 다음날 바로 자동 적립된다.
하지만 바로환불제는 고객이 환불접수 후 택배사의 반송장만 확인되면 우선적으로 즉시 처리돼 완료까지 2~3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편 현재 티켓몬스터의 정상배송 완료율은 97%이며, 평균 배송 완료 소요일은 1.7일이다. 티켓몬스터는 새로운 배송지연 보상제도를 통해 배송지연율 제로에 도전하고 고객 만족도를 최상의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