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또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의 승인액(24일부터 누적 기준)이 출시 4일 만에 연간 한도인 20조 원을 모두 채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심전환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30일부터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 한도 내에서 10조∼20조 원 규모를 연장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7일 “한도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이날 은행 영업시간까지 정상적으로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전환 요건만 충족하면 모두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