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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전략…올해 매출 380억원 목표
가격은 비싸더라도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냉동 한식반찬 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떡갈비, 너비아니, 동그랑땡 등으로 대표되는 냉동식품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이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동 한식반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링크아즈텍 기준)다. 갈비류와 너비아니류, 동그랑땡, 완자류가 주를 이룬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5%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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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총괄 장현아 부장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매출 격차를 최대한 줄여 연중 인기 제품으로 육성하고, 향후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급 한식반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