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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객기 추락, 지면에서 기울어진 채 비행…‘현재 12명 사망’

입력 | 2015-02-04 17:33:00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 추락’

대만 여객기가 추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5분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출발해 진먼공항으로 향하던 대만 여객기(기종 ATR72-600)는 이륙한 지 5분도 안 돼 지룽강 인근에 설치된 난양대교에 부딪힌 후 지룽강으로 추락했다.

대만 여객기 탑승객 58명(승객 53명, 승무원 5명) 가운데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대만 중앙 통신사(CNA)를 인용, 대만 여객기 추락으로 수십 명의 생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엿다. 탑승객 가운데 일부는 강물에서 스스로 헤엄쳐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기가 지면에서 매우 가까운 지점에서 기울어진 상태로 비행하고 있었다”며 “‘펑’하는 소리가 난 후에 거의 90도로 고가교를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가 비행기를 통제하려고 애를 썼지만 다리를 스치면서 택시와 충돌한 후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기장과 부기장의 운항 경력 역시 각 1만4000시간과 400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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