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토피아’ 실현이 핵심비전
KT ‘올레 기가 인터넷’은 2006년에 상용화한 100메가비트(Mbps) 초고속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기가비트(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음악 1000곡을 33초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초고화질(UHD)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되고 게임, 티켓 예매, 수강 신청 등 온라인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른 응답 속도로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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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너지의 경우 세계 최초 융합에너지 최적화 프로젝트 ‘KT-MEG(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를 중심으로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가 전력위기 예방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15%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다.
또 통합 보안으로 개인과 산업현장의 안전은 물론이고 국가적 재해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사람과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사물통신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통합관제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표준을 정립하고 국제표준화 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사물인터넷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