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SBS 제공
김구라 공황장애
개그맨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세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김구라는 9월 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아들 동현 군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이에 허경환은 “동현이는 그럴 리 없다. 동현이는 아버지가 실수할까봐 늘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실수할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문소리도 “부모가 철이 없으면 자식이 철든다”고 맞장구를 쳤다. 멋쩍어진 김구라는 “아버지가 하도 욕을 먹어서 (아들이)좌불안석이더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소속사는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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