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발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故 김자옥 발인’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
배우 고(故)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발인식에서 아내를 떠나보내며 한 말이다.
오승근은 “오늘 10시에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 특히 오늘 아내를 보기 위해 외국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왔다. 참 보고 싶어 했는데 많이 보고 간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연예계 동료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인을 추억했다. 화장된 유해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앞서 故 김자옥은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병세가 나빠져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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