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취안저우-요코하마, 우호협정 체결
윤장현 광주시장(오른쪽)은 18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 시에서 열린 문화도시 시장회의에서 하야시 후미코 요코하마 시장(가운데), 린완민 취안저우 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문화도시로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18일 일본 요코하마(橫濱), 중국 취안저우(泉州) 시와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우호 협정을 체결했다. 요코하마에서 열린 협정식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 하야시 후미코(林文子) 요코하마 시장, 린완밍(林萬明) 중국 취안저우 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윤 시장은 “협정체결에 따라 3개 초대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문화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문화 예술 관광 이상으로 교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아시아 문화발전소를 꿈꾸는 광주시가 9월 협정을 제안해서 성사됐다.
3개 도시는 2013년 동북아 3국 간 문화교류를 통한 소통과 이해를 위한 제1회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내년에 개관하는 국립아시문화전당이 있는 광주시는 예술과 문화 전통이 뛰어나 예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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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