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자연을 담은 두피클리닉 ‘히노키&911 시스템’

㈜하야시월드와이드

최경순 대표

“제품을 팔고 쓰는 것도, 서비스를 하고 받는 것도 마찬가지로 모두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의 질적인 것은 기본적으로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죠.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사람이 올바로 서지 않는다면, 제품과 서비스는 도태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하야시월드와이드 최경순 대표는 “우리는 매출, 이윤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하야시월드와이드는 손상된 모발과 두피를 복원하고 케어하는 데에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다. 1999년 미국 ‘하야시(HAYASHI)’사와 아시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설립된 ‘하이텍코리아’가 전신이며 8월 하야시월드와이드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 상태다.

간판 제품은 ‘히노키&911 시스템’으로 지난 15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 동안 국내 두피 및 모발 클리닉 분야에서 정상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고수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의 전문 헤어살롱에 ‘히노키&911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두피 케어와 관련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는 중이다.

하야시월드와이드는 히노키 샴푸, 컨디셔너, 플러스, 티커로 구성된 히노키 두피클리닉 제품과 911샴푸, 911팩, 911미스트로 구성된 911 모발클리닉 제품이 있다.

특히 히노키 두피클리닉 제품군은 탈모 증상 완화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편백나무 추출 천연성분 ‘히노키티올’이 함유돼 있다는 점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며, ‘911 시스템’의 제품들은 잦은 파마나 염색 후 상한 머리 복원에 효과적인 것으로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두피클리닉이라는 분야가 아직 생소할 시기, 수많은 임상자료를 수집하고 전국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장을 개척한 최경순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 최 대표는 “많은 경쟁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현 시장에서 꾸준히 업계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지속적인 교육의 힘과 제품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