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서울에 거주하는 이모(51)씨는 월경이 사라진 지 9개월이 다 되어간다. 월경이 사라진 이후 어깨와 무릎뿐만 아니라 온 몸이 쑤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열이 올라 땀이 나는 등 이상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이런 다양한 신체적 변화들로 인해 이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결국 주변의 권유로 산부인과를 방문하게 됐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노화되어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시기가 찾아온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흔히 갱년기라 말한다. 대개 40대 중¤후반 여성들에게 시작되며 폐경 전후 5년에서 7년 안에 주로 나타난다.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월경이 사라지는 폐경이 찾아오며 요실금, 골다공증,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광고 로드중
금천구 갱년기치료 뉴연세여성병원·산부인과 김희연 원장은 “갱년기는 여성 누구에게나 찾아오며, 이는 질병이 아니라 노화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고 심각할 수 있어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꾸준하게 관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갱년기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과 운동법 그리고 식이요법
갱년기 치료방법으로는 여성호르몬을 투여하여 신체의 기능을 재생시켜주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갱년기호르몬치료는 복용하는 형태의 호르몬제, 패치의 형태로 붙이거나 피부에 바르는 젤 타입의 호르몬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요와 편리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호르몬치료는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꼼꼼하게 검사를 진행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광고 로드중
마지막으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골다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갱년기에는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