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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카카오톡 논란 해결되려나
그동안 검열 논란에 휩싸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대화 내용을 암호화하는 ‘비밀대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사기관이라도 개인의 스마트폰을 확보하지 않는 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들여다볼 수 없게 됐다.
지난 8일 다음카카오는 ‘사이버 검열’ 논란 관련 공식 사과문을 내고 카카오톡의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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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화 내용의 서버 저장기간이 기존 5~7일에서 2~3일로 단축됐다.
연내에 도입될 프라이버시 모드 선택 시 대화 내용 전체가 암호화된 형태로 서버에 저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독할 수 있는 암호 키는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만 보관된다. 수신이 확인된 메시지는 서버에서 자동 삭제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페이스북도 익명을 보장하는 모바일 메신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카오톡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괜찮을까", "카카오톡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세상 참", "카카오톡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검열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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