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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속으로 미워할지언정 누구보다 서로의 처지를 잘 이해하는 관계, 시어머니와 며느리다. 2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가 ‘암 걸린 시어머니, 고친 며느리’라는 주제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린다. ‘시월드’는 “‘긴 병에 효부 없다’는 말이 맞다. 암이나 큰 병에 걸리면 괜히 자식들에게 죄인이 된다”고 말하고, 며느리들은 “아픈 부모님께 필요한건 자식의 보살핌”이라며 ‘시월드’의 마음을 덜어준다.
연기자 양태조는 “한때 간이 좋지 않아 이식수술을 받아야 했다. 자식들이 모두 이식해 주겠다고 나서 감동을 받았다”고 미소를 짓는다. 특히 사위이자 후배 연기자인 장현성이 “간을 주겠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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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