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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여가수, 콘서트 온 남성팬이 백허그하고 가슴 만지자…

입력 | 2014-08-08 17:55:00


마일리 사이러스와 그의 팬 데이빗 | 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21)가 남성팬과 허물없는 스킨십을 주고받았다.

6일 스플래시뉴스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는 1일 뉴욕 주 유니언데일 시 나소 콜로세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온 팬들과 백스테이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이날 마일리는 데이빗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팬과 특히 친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데이빗은 마일리에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 상대 여성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고, 마일리는 이에 한술 더 떠 “당신이 내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 상대 남성이 될 것”이라고 농담으로 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마일리는 데이빗과 사진 촬영을 하며 ‘프렌치 키스’를 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데이빗은 마일리에게 백허그를 한 상태에서 두 손으로 마일리의 가슴을 잡고 있고, 마일리는 깜짝 놀랐다는 듯한 표정을 과장되게 짓고 있다.         

팬미팅을 대하는 여가수들의 태도는 다양하다. 에이브릴 라빈(29)의 경우는 팬들의 신체 접촉을 허락하지 않지만, 리한나(26)는 마일리가 보여준 것과 비슷한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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