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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아이언 대결 비아이, 셀프 디스 랩? 관객 ‘환호’

입력 | 2014-08-08 14:22:00

‘쇼미더머니3’ 비아이, 아이언,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비아이, 아이언

‘쇼미더머니3’ 참가자 비아이(B.I)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6회에서는 험난한 대결을 뚫고 올라온 래퍼 지원자들의 첫 번째 본 공연 무대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비아이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쇼미더머니3’ 방송에서는 1차 공연 2라운드에서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비아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아이언과 맞붙은 비아이는 지난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저지르며 느꼈던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좌절감,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함께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랩 가사로 표현했다.

비아이는 “리듬과의 기싸움에서 진 뒤 돌아가는 길은 공기마저 무겁지. 따가운 시선과 대중의 손가락질, 운 발로 올라간 애, 회사 발로 살아난 애…래퍼들의 서바이벌에 웬 예쁘장한 아이돌, 이젠 우습지도 않아. 까일 대로 까인 놈, 댓츠 미, 최고가 나의 목표”라는 가사로 무대를 꾸몄다.

비아이의 열정적인 공연에 객석은 환호로 답했고, 비아이 역시 자신의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앞서 비아이를 디스하며 갈등을 빚었던 올티는 “아이돌이라서 실력적으로 부족한데 더 높게 평가받을 거야’라는 어떤 선입견들을 완전히 깨주었다. 정말 자기의 힙합을 들려줘서 좋았다”며 놀라워했고, 타블로와 마스타우는 “말이 필요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 = ‘쇼미더머니3’ 비아이, 아이언,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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