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차
‘정비, 시승,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 기대.’
기아자동차㈜가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드라이빙센터를 직영 정비거점 위주로 확대 개편한다. 기아차는 차량 수리를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장시간 소요되는 대기 시간 등을 활용해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직영 정비거점 5곳을 포함해 모두 9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추가로 신설한다.
기아차는 7월 현재 포항, 청주, 대전 지역의 직영 정비거점 3곳을 비롯해 서울동북부, 울산, 전주 지역의 영업거점 3곳 등 총 6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서울강서 및 창원 지역의 직영 정비거점 2곳과 원주 지역 영업거점 1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 드라이빙센터 오픈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1만7400여명의 고객들이 드라이빙센터를 이용했으며, 이 중 18% 가량인 3200여명이 실제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