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북미 TV 시장에서 35.6%의 매출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6.5%p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시장조사기관인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2% 포인트 상승한 35.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초고화질(UHD) TV 시장에서도 상반기 53.2%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7월 북미 시장에 UHD TV를 첫 선보인 지 5개월 만에 점유율 49.8%(12월)를 달성한 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
올해 주력 제품인 커브드 UHD TV의 경우 상반기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 유수의 매체에서 소개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