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여행업에 중국 업체가 진출했다.
중국 여행사 씨트립(NASDAQ:CTRP)은 최근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어 웹사이트(www.ctrip.co.kr)와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앱(kr.ctrip.com/m)을 정식으로 론칭했다. 새로 설립한 씨트립코리아 대표에는 웨스틴조선 호텔과 아고다 한국지사에서 호텔업무를 총괄했던 김종훈씨가 선임됐다.
씨트립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여행사로 중국 베이징, 광저우 등에 17개의 지점이 있고 2만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세계 8만개 이상의 국제노선과 34만개의 호텔 인벤토리를 확보해 1억4000여만 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