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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 풀가동… 경제 위기 타개하자”

입력 | 2014-07-24 03:00:00

전경련-商議 하계포럼 개막




“우리 경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 남은 ‘골든타임’은 길어야 2년 반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최대한 가동해야 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우리에겐 자원도, 자금도, 기술도 없는 황무지에서 기적을 일군 유전자(DNA)가 있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국내 기업인들이 총출동하는 전경련 하계포럼과 대한상의 하계포럼이 23일 각각 강원 평창과 제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날 개막사에서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두 수장은 하나같이 한국 경제의 위기를 타개할 방법으로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최대한 가동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도 기업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거시경제 정책을 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크지만 요즘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투자를 늘려 체력을 키워야 위기가 기회로 바뀐다”며 “50여 년 전에 비하면 모든 게 풍족한 지금 우리가 자신감을 갖는다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포럼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은 “기업들이 제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전경련 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경제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제주=김호경 whalefisher@donga.com

평창=임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