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철구조물 제작과 시공을 전문으로 빌딩, 공장에서 대형산업 플랜트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업체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는 철구사업부는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10여 개 업체만 보유한 1급 공장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 현대제철 후판공장, 현대제철 원형 스토리지 돔(국내 최초), 당진 화력발전소, 여의도 IFC, 해운대 아이파크 등 실적을 이루었다.
STS사업부는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로 머플러용 스테인리스강관을 생산하여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위생관, 산업용 및 건축용 스테인리스 강관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공장 건설에 사용되고 있는 등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박주봉 회장은 직원 간의 상생 협력,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회사의 발전을 매우 중요시해 왔다. 직원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배려함으로써 회사와 직원 간의 상생을 도모하였고, 협력회사와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윈윈의 성과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포스코 삼성 등 대기업과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주중공업은 산업에서의 발전과 협력은 물론이고 사회적 책임에서도 꾸준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소기업계 ‘봉사왕’으로 유명한 박 회장은 소외된 이웃 돕기, 지역사회 발전, 장학, 인재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의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나눔을 통하여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인천 동구에 주민복지시설 용지를 기부하는 등 지역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남 당진에 지역발전기금(6억60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의 노인과 여성 발전에 기여하였고,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때는 난지도 유류 피해 주민 돕기 성금(5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