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SK텔레콤이 19세 미만 청소년 고객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T청소년안심팩2’를 15일 출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청소년안심팩2’는 기존 ‘T청소년안심팩’의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량 조절 및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T청소년안심팩2’는 부모의 단순한 자녀 스마트폰 이용 관리가 아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제휴를 통해 익명으로 117 전문 상담사와 청소년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117 CHAT’을 제공키로했다.
광고 로드중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청소년이 스마트폰 이용에 있어 효과적으로 자기 제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T청소년안심팩2’를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은 특정 시간·요일에 스스로 스마트폰이나 특정 앱 잠금을 설정하도록 했다. 또한 ‘T청소년안심팩2’ 모든 기능은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지도할 수 있다.
‘T청소년안심팩2’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해주는 기능들도 제공한다. 위급상황에서 자녀가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을 5회 이상 연속해서 누르면 부모에게 위급상황 알림이 전달된다. 또 자녀 스마트폰의 문자나 SNS에 학교폭력 의심 단어 감지 시에도 부모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T청소년안심팩2’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앱 마켓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자녀가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부모는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T청소년안심팩2’는 자녀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부모 및 전문기관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향후 자녀 보호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