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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자조금 ‘저지방 고기가 좋다’ 경연대회 백령하 양 대상

입력 | 2014-06-23 17:38:00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 이하 육우자조금)가 주관한 ‘저지방 고기가 좋다’ 요리경연대회에서 ‘육우강정과 잣소스 샐러드’를 출품한 수도조리전문학교 백령하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육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육우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열렸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에는 요리사를 꿈꾸는 전국의 학생 15팀이 참가했으며,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백령하 양의 요리는 육우의 연한 식감과 적은 지방을 잘 살려 누구나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 양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육우의 고소한 맛을 살린 ‘육우사태 누룽지탕’를 출품한 남궁승 군, 이다영 양과 ‘육우수비드’라는 이름으로 카레와 와사비로 퓨전 소고기 레시피를 선보인 김종혁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렌지의 상큼한 맛과 육우의 고소한 맛을 동시에 살린 ‘육우떡갈비 채소말이’ 김재훈 군, ‘오렌지소스’의 서지원양, ‘육우사태와인장조림’의 최종현, 원영상 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국내산 소고기인 육우의 신선함과 저지방육우로서의 영양학적인 측면을 모두 살린 요리 레시피를 선보인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레시피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향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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