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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5’ 이병헌 ‘최강 악역’ 맞나? 논란 불거져

입력 | 2014-05-28 21:04:00

‘터미네이터 2’


'터미네이터 5' 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이하 '터미네이터5')에 미래에서 온 무서운 로봇 T-1000역으로 등장한다는 소문에 대해 소속사 측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8일 올라온 'VISTA 2ND UNIT'이란 이름의 이 큐시트에는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희미하게 적힌 세 번째 순서에,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과 그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는 명시돼 있다.

T-1000은 '터미네이터2'에 등장했던 액체 금속로봇으로, 터미네이터와 맞붙은 무시무시한 로봇이다.

원본 이미지는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할리우드 관례상 보안유지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에서 맡은 배역을 언급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터미네이터5'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 제이슨 클라크,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등이 출연한다. 터미네이터5는 2015년 7월 1일 북미개봉 예정이다.

'터미네이터 5' 이병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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