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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고아라, 100일된 커플 연기? ‘오글오글’

입력 | 2014-05-16 20:03:00


'이승기 고아라'

'이승기 고아라'

배우 이승기와 고아라가 가짜 커플로 분해 열연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신입형사 이승기(은대구)와 고아라(어수선)가 인질범을 속이기 위해 커플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이승기와 고아라는 시종일관 티격태격 거리다가 손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이승기와 고아라가 친해지라는 의미로 장난스럽게 한 쪽씩 수갑을 채워 묶은 것.

그러던 중 이승기와 고아라는 회사에서 잘린데 앙심을 품은 남성이 인질을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는데 휘말렸다. 이 남성은 칼을 들고 이승기와 고아라에게도 손을 머리에 들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승기와 고아라는 수갑을 차고 있어 한 쪽 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이승기와 고아라는 범인을 속이기 위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고아라가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자, 이승기가 "우리 만난지 100일 된 날이다.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아라와 이승기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또 이승기는 "우리 애기 심장이 약해서 손만이라도 잡고 있으면 안되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이승기와 고아라는 우여곡절 끝에 인질범에게서 인질을 구하고 사건을 해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이승기 고아라/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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