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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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개막’
제67회 칸 영화제가 개막했다.
제67회 칸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14일(현지시각) 개막해 25일까지 11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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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우리나라 여배우 전도연이 경쟁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심사위원은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 중 선택된다. 앞서 전도연은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쟁부문에서는 전세계에서 엄선된 18편의 영화가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우리나라 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못했으나 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이선균·조진웅 주연)가 감독 주간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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