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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부터 120년 ! 서울에서 60년 ! 숭실 제3창학 원년

입력 | 2014-05-09 10:39:00

‘서울숭실 60주년’기념예배, 기념식&명예박사학위 수여식
9일 08시 영락교회 교육관에서 기념예배 서울숭실 1회 입학식 재연
10시반 학교기념식서 노나카 히로무(전 일본 관방장관)外 2인 명박수여




평양부터 120년 서울에서 60년 ! 민족과 함께 겨레와 함께 달려 온 숭실대학교가
숭실 ‘제3의 창학’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서울 재건 60주년 기념행사(이하 기념행사)로
시작한다.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나가는 역동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8만여 동문과
교내 외 숭실인이 하나가 되어 민족의 숭실에서 세계속의 숭실로 웅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것이다.
 
한 총장은 기념행사의 의의를 설명하며 “평양에서 이뤄진 제1의 창학은 민족의
독립과 자주 회복이 목적이었다. 따라서 기독교대학이면서도 기독교학과와 신학교를
만들지 않고 과학기술, 농업 분야의 교육을 시행했다. 분단된 조국과 전쟁의 상처에
대한 치유, 국가발전을 염두에 두고 숭실대는 서울에서 재건됐는데 이것이 제2의
창학이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많은 국가 인재들을 배출해 내면서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큰 공헌을 했다. 이제 60주년을 맞아 제3의 창학을 말하는 것은 민족통일의
사명, 또 통일을 통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 향후 숭실대에 주어진 교육의
목표이자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숭실 60주년 행사는 △과거와의 화해를 통한 미래지향적 숭실 △통일시대 창의적
지도자 육성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숭실 위상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과거와의
화해’는 평양숭실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폐교하여 결국 서울에서
재건되었는데 그동안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에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노나까 히로무 전 일본관방장관에게 화해와 용서의 의미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통일시대 지도자 육성’에 대해서는 숭실대학과 동일한 심정으로 통일에 대한 뜻을
세워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동하고 있는 재미 사업가 신대용씨(미국 DSE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숭실위상 구축’을 위해서는 그간 총동문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꾸준히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온 박준구 동문(천안상고 교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60주년 감사예배는 오는 9일(금) 오전 8시 영락교회 교육관에서 한헌수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 영락교회 교사시절 입학자들(서울숭실 교사 마련 이전), 영락교회
교우들, 총동문회 임원진 등이 함께 하며 서울숭실 1회 입학생들이 입학선서를 함으로
당시의 감격을 재연한다.
 
한편 기념행사는 △ 서울숭실 60주년 감사예배 (5월 9일 08:00, 영락교회 교육관),
△ 서울 숭실 60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 수여 (5월 9일 10:30, 한경직기념관)
△ 서울숭실 60주년기념 사진전 (5월 7일~9일, 한경직기념관 로비) △ 서울숭실 60주년
기념음악회(5월 16일 19:30, 영산아트홀) 등으로 진행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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